기생수 1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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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이즈미 신이치는 기생생물에게 기생될 뻔 하지만
잠이 덜 들어 있어서 깨어났다.
처음에는 뱀인 줄 알고 당황했다.
오른손에 파고 들어 뇌로 올라오는 것을 듣고 있던 이어폰 줄로
팔을 묶어서 막았고 잠식되는 부위를 오른팔에 국한시킨 덕분에
오른팔만 기생생물에 잠식되었다.
오른쪽이가 아직 신이치의 몸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량배의 얼굴을 처덕처덕 덮어 버려서
불량배와 그 동료들에게 두들겨 맞다가 오른쪽이가 깨어나서
불량배들을 날려버린 것 때문에 오른쪽이의 존재를 깨닫는다.
기생생물은 테니스공 크기의 밤송이 같은 형태로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 안에서 촌충 같은 기생생물이 나왔으며,
인간 혹은 다른 생명체의 몸에 파고들어 기생하게 된다.
처음에는 일단 뇌를 장악.
그 다음에는 목 위와 동화하여 온 몸의 신경을 지배하여 통제한다.
얼핏 보면 인간이지만,
기생생물로 바뀐 부위는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고
고무처럼 늘어나거나 강철처럼 단단해질 수 있다.
기생부분은 그 전체가 뇌이며, 눈이고, 촉수이다.
입이나 눈, 심장같은 기관을 형성할 수 도 있으나,
심폐기관이나 소화기관은 인간의 것을 쓰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인간의 육체에 기생하지 않으면 안된다.
영양은 혈액을 통해 공급받는다.